인제군보건소가 최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비만의 날 기념 유공기관 시상식에서 지역주민 비만예방 사업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포상을 수상했다.
군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아동 비만예방사업을 운영했다. 또 지난해 4개 학교 77명, 올해 4개 학교 48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생활 터인 학교에서 주 1~2회 모두 16회 영양·운동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임산부와 영유아 비만 위험 개선을 위해 단계별 이유식, 간식의 중요성, 성장 불균형 예방교육 등 영양교육을 497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실시했다. 이 밖에 노인 비만 위험 개선을 위해 주 2~3회 신체활동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노년기 발생할 수 있는 낙상·치매·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 예방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