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10일 서울 중구 다동 소재 본점에서 WWF-Korea(한국세계자연기금)와 기후행동 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 후원 협약식을 맺고 씨티재단(Citi Foundation) 후원금 미화 25만달러(약 3억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후행동 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는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증진과 기업들의 행동 변화를 촉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년째 진행하게 된다는 것.
첫 해 프로그램에서는 국내 맞춤형 기후변화 전략 모델 제언을 통한 기업 인식 제고에 앞장섰다면 2년차에는 부문별 선정 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한 기업의 기후 및 에너지 선언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청년환경단체와 협업해 국내 서포터즈 운영을 강화하는 등 국내 기후 행동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 박진회 행장은 “최근 열린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가 큰 화제가 될 만큼 이제 기후행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다”며 “한국씨티은행은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연속 후원 및 참여함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