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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3년 만에 사내 등기이사에서 물러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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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19.10.06 00:17:08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15일 삼성물산이 건설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명절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 등기이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회장직은 계속 수행할 것으로 전해진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26일까지 이사회나 임시 주주총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사내이사 임기를 연장하지 않고 물러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부회장은 2016년 9월 12일 이사회를 거쳐 45일 뒤인 10월 27일 임시 주총을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됐는데, 상법상 이사 임기는 3년을 초과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부회장의 임기는 26일로 만료된다.

이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나더라도 그 자리를 채우지 않고 부회장직을 계속 수행하며 신사업 발굴과 대규모 투자 결정, 미래 먹거리 육성 등에 집중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갈 전망이다.

이 부회장은 25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상법에 따르면 기존 사내이사 임기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주주총회를 열어야 하는데, 최소 2주 전에 소집 공고를 내야 한다. 이에 따라 늦어도 11일 전에는 소집을 통지해야 하지만 삼성전자는 주총을 열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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