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가을꽃 축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북면 용대리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한 내설악을 품은 인제 가을꽃 축제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가족단위 관광객과 어린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재단은 축제장에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모래놀이동산과 인공폭포를 설치하고 행사장 부근 6600여㎡ 솔밭에 빅 블록 동산, 블록 미로 구간 등 친환경 놀이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축제 개막일부터 현재까지 인제읍 소재 새사랑·예원·샛별·인성 어린이집과 남면 소재 신남 어린이집, 북면 꼬마별·미소·용대·푸른솔 어린이집, 기린면 참사랑·기린·에벤에셀 어린이집, 서화면 서화·을지·중앙어린이집, 상남면 상남 어린이집 등 지역 내 16개 어린이집에서 원아 500여명이 축제장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인제지역 내 어린이집은 오는 12일까지 모두 9차례(공휴일 제외)에 걸쳐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