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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웨이크서핑협회, 5일~6일 한강넵튠서 '제3회 협회장배 웨이크서핑선수권대회' 개최

협회 "한국, 대만, 홍콩, 중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60명 및 일본 20명 참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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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9.10.02 17:20:42

사진 맨 앞이 조상현 대한웨이크서핑협회 회장이고 이 사진은 2019 나티큐 아시안 웨이크서프챔피온십의 오픈맨웨이크서프 부문 시상식 장면 (사진= 대한웨이크서핑협회)

(사)대한웨이크서핑협회(회장 조상현)는 아시아 웨이크서핑연합과 함께 오는 5일과 6일 한강 압구정지구 대한웨이크서핑협회 훈련장(한강 넵튠)에서 제3회 협회장배 웨이크서핑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3회 협회장배 웨이크서핑 선수권대회에는 우리나라 선수들을 비롯해 대만, 홍콩, 중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참가한 선수 60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선수 20명이 참가한다.

(사)대한웨이크서핑협회 조상현 회장은 웨이크서핑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하게 된 배경과 관련해 "세계연맹 스폰서 초대를 받아 세계대회에 나갔을 때, 외국의 선수들이 웨이크서핑을 멋지게 즐기는 모습을 보고 국내에도 저변 확대를 하고 싶어서 도입하게 됐다"며 "당시 세계대회에 대한민국 국기를 들고 참석해 연맹에 가입했지만 열악한 우리나라 웨이크서핑 실정을 보고 한국에 웨이크서핑을 도입하고 국내에서 대회도 개최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2019년 제3회 협회장배 웨이크서핑 선수권 대회 포스터 (사진= 대한웨이크서핑협회)


조 회장은 "웨이크서핑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고급 스포츠'로 인식돼 있지만, 외국에서는 가족단위로 함께 즐기는 건전한 공동체 레저스포츠"라며 "국내에서도 외국 처럼 공동체 레포츠로 자리잡기 위해 엘리트 선수들을 육성해 나갈 에정이며 국내에서 저변을 확대하고 웨이크서핑의 대중화를 이뤄내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웨이크서핑협회 조상현 회장의 노력으로 한강 넵튠에 바지선을 띄우고 배도 구입하는 등 웨이크서핑 연습이나 대회에 필요한 준비를 갖췄다. 첫 해 10명에서 시작해 현재 수십여 명의 수상스포츠 동호인들이 모여 해마다 정식 대회를 2개나 개최하고 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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