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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판타지영화 ‘내 꿈은 컬러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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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19.09.30 17:50:54

판타지 영화 '내 꿈은 컬러꿈' 포스터 모습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가 프리미엄 카드의 브랜드 컬러에 대한 단편영화를 선보인다.

30일 카드업계에 의하면, 현대카드가 만든 4가지 컬러에 대한 단편 판타지 영화인 ‘내 꿈은 컬러꿈’이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영작으로 공개된다.

‘내 꿈은 컬러꿈’은 현대카드 프리미엄 라인을 구성하는 그린, 레드, 퍼플, 블랙 컬러를 모티브로 한 4편의 단편을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했다.

‘the Green Moon’은 잘나가는 무리의 일원이 되고 싶어하는 한 소년이 판타지 속 녹색 달을 만나 겪게 되는 성장 스토리다. ‘the Red Door’는 빨간색에 대한 트라우마를 지닌 한 소녀가 우연히 만나게 된 빨간 문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되면서 보여주는 변화를 다루고 있다.

‘the Purple Rain’은 요리에 자신 없던 요리사가 기묘한 손님들을 통해 퍼플레인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레시피를 찾는 내용이다. ‘the Black Jean’은 늘 비겁한 방법으로 싸움에서 승리하는 카우보이가 10년 뒤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면서 생기는 변화를 그리고 있다.

현대카드는 이번 단편영화를 통해 ‘언브랜디드 필름(unbranded film)’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영화는 현대카드 프리미엄 컬러가 추구하는 각각의 가치와 지향점을 영화로 그려내지만 기존 브랜디드 필름(branded film)과 달리 카드 상품이나 서비스와 관련된 장면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

‘내 꿈은 컬러꿈’은 10월 5일 오후 9시 30분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10월 9일 오후 3시 부산 CGV씨네드쉐프 센텀시티에서 상영된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문화콘텐츠 앱인 ‘현대카드 DIVE’에서 사전예약할 수 있다. 선착순 1인 2매까지 무료 관람 예약이 가능하다. 10월 5일부터는 온라인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왓챠플레이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현대카드 측은 판타지 영화 특유의 표현기법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통적인 브랜딩 활동이 지닌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카드는 영화와 연계해 영화 속 주요 소재와 설정을 활용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the Green Moon’에 등장하는 스니커즈는 10월 5~20일 이태원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 전시되고, 11~13일 ‘the Green’ 회원만을 대상으로 선착순 한정 판매된다. 이 스니커즈는 발랄한 감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코코 카피탄(Coco Capitan)과 현대카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했다.

10월 18~19일에는 서울 한남동에서 ‘the Red Door’ 속 빨간 문과 파티를 재현하고, 10월 한달 동안 레스케이프 호텔 내 레스토랑 ‘라망시크레’에서는 ‘the Purple Rain’에 등장하는 ‘퍼플 플레이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두 이벤트는 모두 각각 ‘the Red’ ‘the Purple’ 회원과 동반자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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