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 군민대상 : 전명길 · 김공례 · 정향숙  ◇ 인제인상 : 박순철 · 문원식

2019년 인제군민대상과 자랑스러운 인제인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25일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군민대상은 지역개발 부문 전명길(51)씨와 충효 부문 김공례(61)씨, 향토봉사 부문 정향숙(59)씨가 각각 선정됐다.

전명길씨는 군배구협회장을 역임하며 지난 3년간 20여 차례의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공례씨는 지역 최고령이신 107세 시어머니를 25년간 지극정성으로 모신 효행을 실천했다. 정향숙씨는 군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군농아인후원회 회장으로 소외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이와 함께 인제지역 출신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주어지는 자랑스러운 인제인상에는 인제읍 출신 박순철(56)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과 기린면 출신 문원식(53)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장이 각각 법조 부문과 軍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12일 인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7회 합강문화제 개회식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