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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방역에 총력 다하라”

백 시장, 원삼면 태풍 피해 농가도 방문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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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9.09.18 16:39:26

백군기 용인시장이 18일,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용인시는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와 연천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 방역체제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우선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전 6시 30분부터 19일 6시30분까지 48시간 동안 관내 축산농가, 차량 등에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또, 백암면 고안리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24시간 가동하고, 방역 차량을 총 동원해 축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수시로 소독을 하고 있다.

 

연천 돼지열병 발생 농가 출입 차량이 방문한 관내 농가 2곳에는 이동제한조치를 내렸다. 이와 함께 양돈농가에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급여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한편 오는 21일 열기로 한 처인구민체육대회도 11월로 연기했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백암면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근무자들에게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관내 농가로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용인시에선 184농가가 약 24만80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18일, 원삼면 태풍 피해농가에서 하우스 철거를 돕고 있다.(사진=용인시)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은 18일, 제13호 태풍 피해를 입은 처인구 원삼면 한 농가를 찾아 위로하고 파손된 비닐하우스를 철거하는 작업을 거들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야속한 강풍에 수확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를 조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피해를 입은 농가의 복구 작업을 돕기 위해 시 공무원 60여명을 긴급 지원해 연면적 8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 3동의 찢어진 비닐을 청소하고 하우스를 철거했다.

 

이번 태풍으로 용인시에선 비닐하우스가 찢기고 수확을 앞둔 벼가 쓰러지는 등 관내 174농가에서 피해가 접수됐다.(지난 10일, 기준) 시는 각 구청과 읍면동에 응급복구반을 편성해 인력 지원 등 긴급복구를 돕고 있다.

 

지난 11일 관내 7073부대 장병 130여명도 피해 농가를 방문해 쓰러진 벼를 세우는 등 복구에 힘을 보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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