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9.09 11:50:18
킨텍스(대표 임창열)는 지역상생을 위한 킨텍스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 다문화가정인 베트남 출신 여성인 원티튀 씨의 가정을 선정해 6박 7일간의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 가족 선물 등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모국에서 킨텍스 주관으로 개최되는 'K-뷰티엑스포 베트남' 행사에도 초청받아 참석했다.
킨텍스 관계자는 "이번 킨텍스의 모국방문 지원사업은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 후 한 번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관내 다문화가정을 선정해 진행된 것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모국방문 대상으로 선정된 베트남 출신 원티튀씨는 "한국에 와서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힘들고 외로움이 느껴질 때 고국의 친정엄마에게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가지 못하는 처지가 속상해 많이 울기도 했다. 이 고마움을 평생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유진 센터장은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원티튀씨는 보고 싶은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킨텍스가 선물 같은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한다"고 언급했다.
킨텍스는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전개하고 있다. 킨텍스 관계자에 따르면 그 대표적인 사례로는 12년 째 진행 중인 킨텍스 장학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우수한 학업 성적의 경기도 내 소재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2년간 이어온 장학사업으로 총 500여명의 장학생이 총 5억 57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또한 킨텍스는 경력단절여성 채용,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관내 복지기관 대상 자원봉사활동, 김치나눔행사, 경기도 내 복지시설 물품지원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킨텍스 임창열 대표이사는 "킨텍스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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