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9.03 08:15:54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준)는 8월 31일 메가박스백석에서 '2019 고양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번째 개최되는 본 대회에서는 '5분의 울림, 100인의 선택, 한 편의 영화같은 자원봉사 감동 스토리'라는 소제로 총 10팀의 성인 개인과 단체부터 청소년 동아리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해 나만의 자원봉사 스토리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개회사, 축사, 이그나이트 발표, 시상 및 폐회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윤승 의장을 비롯해 고양시의회 김수환 기획행정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심사와 투표는 지역 내·외부 전문심사위원과 100인의 시민 및 자원봉사자들이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했다.
고양시장상에 박서정, 백종우, 홍사랑, 행신2동 자율방범대 등이 선정됐고, 고양시의회 의장상은 강모아, 멘토치가 수상했으며,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은 나눔기획봉사단이 차지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에는 별하늘 탐험대, 창의융합인재반, 유머니스츠 등이 각각 수상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허신용 센터장은 "한 편의 영화 같은 자원봉사 감동 스토리를 실제로 영화관에서 만나보게 되었다. 오늘 발표된 자원봉사 우수사례들이 우리 지역에 많이 퍼져나가 시민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가 곳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열심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윤승 의장은 "자원봉사란 많이 가진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조금씩 나누어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한분 한분의 소중하고 의미 있는 자원봉사 이야기가 또 다른 봉사를 이끌어 내는 마중물이 되어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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