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8.27 08:21:14
파주 출판문화재단(이사장 고영은)은 오는 9월 3일~5일까지 쎄종플레리 주최 및 주관으로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플로럴 디자이너 에르꼴레 모로니 플라워 워크숍'과 '플라워+북 & 뮤직 콘서트'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5일 대미를 장식할 '플라워+북 & 뮤직 콘서트'는 책과 꽃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플라워 콘서트로, 아나운서 한석준이 진행하고 뮤지션 박해경이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플로럴 디자이너 '에르꼴레 모로니'는 영국 맥퀸즈 플라워의 설립자이자 혁신적인 플로럴 디자인으로 유럽의 대표적인 플라워 브랜드로 18년간 이끌어 왔다. 쎄종플레리 관계자는 "이번 플라워 워크숍과 콘서트에서 '에르꼴레 모로니'의 플라워 디자인 시연 등을 통해 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도달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워 워크숍은 9월 3일과 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內 한옥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또한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플라워+북 & 뮤직 콘서트'는 오는 5일 오후 5시부터 약 90분간 아시아출판문화센터 지혜의 숲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워크숍과 콘서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쎄종플레리'에 문의할 수 있다.
워크숍, 에르꼴레 모로니의 오리지널리티 경험
플라워 워크숍은 2일간 부케부터 공간장식까지 다양한 작품을 참여자들과 함께 작업할 예정이다. 2일간 플라워 워크숍 참여자에게는 워크숍 기록을 담은 책과 콘서트 티켓이 제공된다.
쎄종플레리 임지숙 대표는 "이제는 클릭 한 번이면, 인터넷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수많은 이미지들로 플라워 디자인에서 그 원조, 오리지널리티를 찾기는 매우 어려워졌다"며 "에르꼴레 모로니는 우리가 이제는 흔히 볼 수 있는 여러가지 디자인을 세계에 처음으로 선보인 디자이너"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플라워 워크숍에서는 아무도 하지 않았던 디자인을 처음 생각해내는 독창성과 특별함을 경험하고 에르꼴레 모로니의 생각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워+북 & 뮤직 콘서트 "책과 꽃, 음악의 향연"
쎄종플레리 관계자에 따르면 5일 '플라워+북 & 뮤직 콘서트' 당일에는 책을 모티브로하는 무대 디스플레이와 16개의 테이블 센터피스를 에르꼴레 모로니와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플라워 콘서트는 1,2,3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30분간 에르꼴레 모로니의 이야기가 있는 시연으로 이루어지며, 쎄종플레리 임지숙 대표가 통역한다. 2부는 20분간 밴드의 연주에 맞추어 에르꼴레 모로니의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3부에서는 뮤지션 박혜경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플라워 콘서트 참석 관객들에게는 와인과 다과가 제공될 예정이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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