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8.23 11:47:34
파주시는 22일 파주시민과 최종한 시장, 손배찬 의장 및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악산 힐링파크 먹거리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을 진행한 감악산 힐링파크 먹거리촌 부지는 과거 국·공유지내 무허가 음식점 난립으로 생태계 훼손, 하천오염 등 논란이 제기돼 왔으며 집중 호우로 상습적인 인명 재산피해를 겪어왔다.
이번 착공식을 통해 감악산에 다양한 맛집으로 구성된 먹거리촌을 4545㎡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며, 상습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 감악산종합발전 방안의 일환으로 부지 조성 후 피해 주민들에게 상가 필지를 분양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2020년 초 완공될 먹거리촌은 파주 장단콩 등 특색 있고 널리 알려진 먹거리를 이용해 18개 맛집으로 조성된다"며 "파주시는 먹거리촌이 완공되면 감악산의 수려한 풍경과 파주의 맛이 한데 어우러져 감악산 힐링파크가 파주의 대표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한규 감악산힐링파크상가번영회 회장은 "파주시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회원 모두가 하나가 돼 명품 먹거리촌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과거 수해의 아픔을 딛고 감악산 힐링파크 먹거리촌이 파주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촌으로 자리 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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