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역병원과 함께 서부권 주민들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화성 유일병원과 ‘굿닥터 프로젝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의료지원, 시에서 추천하는 취약계층 300명에게 건강검진 할인 제공, 시에서 추천하는 저소득 주민에게 관절 및 척추 시술 및 수술 무료 지원, 지역 행사 및 축제 시 의료 지원 등이 포함돼 있으며 중위소득 80%이하로 대상자 범위를 폭넓게 지원한다. 협약기간은 오는 2021년 7월까지 2년이다.
지원절차는 주민이 직접 신청 및 읍․면․동 추천, 대상자 적격여부 심사 및 결정 통보, 진료 및 검사 후 수술진행, 지원결과 보고 및 대상자 관리 등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저소득 주민들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나서주신 화성 유일병원에 감사드린다.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 유일병원은 지난 2014년 10월 동수원남양 병원의 폐업 후 화성 서부권에서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정형외과,신경외과,내과,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일반외과,영상의학과,건강검진센터, 24시간 야간진료(응급실) 등 97병상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