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7.30 10:48:16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지난 29일 기관 청렴도 평가인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받은 시상금 500만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파주시청 공무원들이 민선7기 출범 이후 수상한 청렴대상 시상금이어서 시민들에게 기부한다는데 더 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공직자 자기관리 청렴평가 ▲전직원 반부패 청렴교육 실시 ▲공무원 금품수수·횡령 고발기준 강화 ▲실시간 공익제보 ‘파주시청 헬프라인’ 운영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감사 행정구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지방출자·출연기관 관리감독 강화 등 다방면에 걸친 청렴도 향상 공로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정기 파주시 부시장은 "우선 선뜻 자발적으로 시상금을 기부하기로 한 직원들과 청렴한 파주 만들기에 동참한 공직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 실천은 청렴을 위한 '협력과 신뢰 그리고 나눔'의 모범적인 선순환 사례로 앞으로도 나를 넘어 우리사회가 청렴해질 수 있는 파주,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장은 "파주시 공직자들이 ‘아름다운 동행, 기부’에 앞장서 준 것에 감사하며 기부금이 소외계층에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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