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7.29 14:12:46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의 트랙을 인체 유해한 성분이 없는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트랙보수공사를 마치고 지난 25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국도비 지원 사업으로 지난 5월 공사에 착수했다.
2005년에 준공된 별무리경기장 육상트랙은 하루평균 300명 이상이 이용할 만큼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최근 노후화에 따른 교체 시기가 도달해 공공체육시설 국·도비 지원사업을 통해 전면 보수를 진행했다.
이번 트랙 보수에 사용된 ‘폴리원 탄성포장재’는 까다로운 국제육상연맹(IAAF)의 인증을 받은 국산제품으로 수입산(몬도트랙) 대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고 인체 유해성분(중금속, 프탈레이트, 용출성 중금속 등)이 없는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의 제품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당초 8월 중순이 재개장 목표였으나 고양도시관리공사 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한 직접설계 및 공사감독으로 설계비 절감과 지연없는 순조로운 진행을 통해 예정보다 빠른 7월 25일 재개장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홍종 사장은 "체육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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