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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페이, 교통카드에 삼성페이-QR코드까지?…"인구 1/10 3만 7924명 가입"

정하영 시장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 득 되는 혜택-편의성이 최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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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9.07.29 14:12:12

정하영 김포시장이 김포페이로 커피숍에서 계산하고 있다. (사진= 김포시)

"김포페이는 교통카드 기능 신청 시 교통카드로 활용할 수 있고 삼성페이 어플도 등록이 가능해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모바일 QR코드 결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소비자들을 위해 교통카드 기능, 삼성페이 등록, 모바일 QR코드 결제 등에 더해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다른 지역을 선택할 경우 바로 타 지역화폐의 사용이 가능하고, 향후 제로페이와의 연동 가능 등 확장성을 높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가맹점들을 위한 정책으로는 일반 카드나 체크카드의 경우 결제 후 사업장으로 환전되기까지 최대 3일이 걸리지만 김포페이는 결제 승인 즉시 실시간 환전이 가능하다. 이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김포시의 투명한 정산시스템 덕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 관계자는 "시스템을 살펴보면, 가맹점에서 김포페이로 결제가 될 경우 대금은 시에서 운영하는 통합계좌에 보관되고, 가맹점은 이 계좌를 통해 즉시 환전 받을 수 있다"며 "카드형이 아닌 모바일로 결제 시 가맹점에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점도 소상공인 정책에 있어 김포시의 세심함이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김포페이만의 다양한 장점은 출시 후 단기간에 많은 이용자와 가맹점 확보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다. 당초 5000개의 가맹점을 목표로 했던 김포페이는 본격 운영을 시작한 4월 18일 이후 7월 26일 현재 목표를 크게 웃도는 5696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이는 김포시 전체 등록된 1만4050개 매장의 3분의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발행액도 110억을 목표로 했는데, 같은 기간 89억 원을 발행해 조만간 목표액을 달성할 전망이다. 김포페이 이용자도 7월 26일 기준 3만 7924명으로, 지역화폐 신청 가능 연령인 만 14세 이상 인구 36만 653명의 10분의 1에 달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페이의 가장 큰 장점은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득이 되는 혜택과 편의성으로 지역 경제 전체의 선순환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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