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금융범죄에 취약한 발달장애인을 위해 금융사기 예방대책 등을 담은 책 ‘나도 모르게 사라진 돈; 금융범죄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도서는 신한카드 사회공헌사업인 ‘아름인 금융프렌드’가 지원하고 함께웃는재단, 피치마켓이 함께 참여해 제작됐다.
개인정보 도용, 대포통장, 보이스피싱 내용을 담은 1편과 메신저피싱, 스미싱, 불법사금융 내용을 담은 2편으로 구성됐다. 큰 글씨와 삽화를 활용해 발달장애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한 게 특징이다. 기존 도서의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금융사고 사례 속에서 가상인물들의 대화 위주 내용 전개로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쉽게 풀었다.
신한카드 사회공헌사업 ‘아름인 금융프렌드’는 이번 도서 발간을 통해 그동안 발달장애인 대상 금융사기 예방대책을 원했던 전국의 발달장애 관련 교사와 가족들에게 유용한 정보 활용의 기회가 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