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미래에셋자산운용, 차이나 바이오텍-클라우드 ETF 2종 상장

  •  

cnbnews 손정호기자 |  2019.07.25 11:01:59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은 홍콩거래소에 차이나 바이오텍 ETF와 차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ETF 등 2종을 상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 호라이즌 차이나 바이오텍 ETF(Mirae Asset Horizons China Biotech ETF)’는 중국 생명공학기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한다. 바이오테크는 인간생명 현상을 다루는 모든 연구와 기업활동, 신약개발의 근간이 되는 바이오 물질을 다루는 기술 등을 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리서치본부의 조사에 의하면, 중국 바이오테크 시장은 중국의 첨단 제조업 육성 프로젝트인 ‘Made in China 2025’에 수혜를 받아 향후 가장 높은 성장율을 보이는 산업 중 하나다. 항체, 유전자재조합, 백신 등 중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1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혁신 신약의 중심인 항체약 시장은 작년 중국이 2조원 수준으로 세계 120조원과 비교할 때 급격히 성장해 연간 50% 이상일 것으로 봤다.

‘미래에셋 호라이즌 차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ETF(Mirae Asset Horizons China Cloud Computing ETF)’는 고도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에 투자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 서버를 통해 정보가 저장되고 이를 통해 각종 IT기기와 관련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로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는 것.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산업은 지난 10년간 급성장해 작년 200조원에 이르는 대형 산업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클라우드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로 작년 6조원 수준이지만 2023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개 ETF 모두 각각 20개 종목으로 구성되면 종목별 투자한도는 6%다. HKD와 USD 두 가지 통화로 거래 가능하도록 구분된다. 국내 투자자들도 미래에셋대우 등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를 통해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이정호 사장은 “이번 ETF는 관련 섹터로는 홍콩 첫 상장으로 기존 벤처와 사모투자 중심인 영역이 일반 투자자로 확대된 의미가 있다”며 “한국 투자자들도 향후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바이오테크와 클라우드 컴퓨팅 투자테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