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동해안과 일부 남부내륙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31도 이상 오르면서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24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중부내륙(충남 제외)과 경상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구 25도, 강릉 26도, 부산 24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부산 30도, 강릉 32도, 대구 33도, 청주와 전주 31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남해앞바다 0.5~1.0m, 동해앞바다 0.5~1.5m로 일겠고, 서해먼바다 0.5~1.5m, 남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0.5~2.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모레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