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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비, 제주 최대 150mm…서울 낮 3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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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현준기자 |  2019.07.17 09:04:51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 소나기가 내리자 지나던 시민이 발길을 서두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18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밤까지 장맛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수량(17일 낮부터 18일 밤까지)은 남해안, 제주도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 30~80mm, (18일)충청도, 경북북부 10~40mm, (18일 새벽부터 아침사이)경기남부, 강원남부 5~20mm가 예상된다.

특히 소나기나 장맛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강릉 23도, 춘천과 광주 22도, 대구 21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3도, 강릉 30도, 대전과 전주 27도, 대구와 부산 25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동해앞바다 0.5~1.0m, 남해앞바다 0.5~1.5m로 일겠고, 서해먼바다 0.5~2.0m, 남해먼바다 0.5~2.5m, 동해먼바다 0.5~1.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부터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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