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산 청정 먹거리가 미국 서부에 이어 동부지역 현지인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16일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지역 중소기업제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미국 시카고 홍보 직판장에서 인제 특산물 로컬 홍보 판매관을 운영, 현지인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시카고 특판전에는 지역 26개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황태와 오미자, 웰빙구시다, 황태 가루, 인제 잣, 도라지 청, 구찌뽕잎차, 수리취떡 등 80여개 품목이 선보인다.
지난 12일부터 14일에는 지역 기업 대표들이 시카고 현지로 직접 날아가 시식회·홍보 행사 등 인제산 청정 먹거리의 우수성을 현지인들에게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군은 이번 시카고 특판 행사기간 동안 인제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제품들을 미국 지역 일간지 등 현지 언론과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특히 군 관계자를 통해 전해진 시카고 현지의 반응은 현지인들이 행사장을 여러 번 재방문해 제품을 반복 구매하는 등 반응이 뜨거워 인제산 청정 먹거리가 미국 서부에 이어 동부까지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