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와 함께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신남방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지난 1~5일 ‘2019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전자전기, 기계부품, 식품, 화장품 등 산업단지 중소 제조기업 18개사가 참여했다.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매칭 수출상담회를 3일 동안 개최해 현지 바이어 60여개사와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과 현지 공장과 판매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문 상담회를 병행 진행했다. 3억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협의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상담과정에서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의 FTA활용지원센터 관세사가 직접 참여해 회원사들의 관세, 수출애로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베트남 진출 기업인 케이엘림뉴스타의 하노이 공장을 방문해, 베트남 시장의 활용방법에 대한 학습과 함께 진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산업단지공단 황규연 이사장은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에 부응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수출지원과 기존 주력산업 혁신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의 육성과 산업단지 혁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