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이 추가로 도입한 지멘스의 3.0T MRI 장비 모습(사진= 김포우리병원)

김포우리병원(이사장 고성백)은 생체신호인식기능이 탑재된 최신 장비인 3.0T MRI 일명 자기공명영상장치를 추가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 도입한 3.0T MRI 장비는 세계 최초로 바이오 매트릭스 기술이 탑재된 기기로 환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움직임에 민감한 기존 MRI 검사의 제한성을 완화하는 장점이 있다. 이 장비는 독일 지멘스사의 마그네톰 비다 3.0T(MAGNETOM Vida) 장비다.

기존 MRI는 환자가 호흡 조절이 어려운 경우, 여러 번 재검사를 진행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에 도입한 기기의 바이오 매트릭스 기술은 환자가 눕는 MRI 테이블에 호흡 패턴을 측정하는 센서를 장착해 자동으로 호흡 정보를 획득하는 생체 신호 자동 인식 기술로 편안하게 호흡하는 상태에서 검사할 수 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심혈관, 뇌혈관, 암 등 중증 질환 치료 역량과 검진 등 예방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완공 예정으로 신관 증축 공사를 진행하는 등 검사, 치료, 예방 분야의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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