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10일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남부지방,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일부터 모레(11일)까지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20도, 춘천 18도, 강릉과 대구 19도, 부산 21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 28도, 춘천과 청주 27도, 강릉 24도, 대전과 광주 26도, 부산 25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 0.5~1.0m, 남해앞바다 0.5~2.0m, 동해앞바다 1.0~2.5m로 일겠고, 서해먼바다 0.5~2.5m, 남해먼바다 1.5~4.0m, 동해먼바다 1.0~3.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부터 모레까지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