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그 밖의 내륙지역도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11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선선하겠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9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남부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부산 20도, 춘천과 강릉 18도, 대전과 대구 19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 33도, 춘천 32도, 대전 31도, 대구 27도, 부산 26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 0.5~1.0m, 남해앞바다 0.5~1.5m, 동해앞바다 1.0~2.0m로 일겠고, 서해먼바다 0.5~2.5m, 남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1.0~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