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14일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낮부터, 전남과 경남은 오후부터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구 18도, 춘천 16도, 강릉과 부산 19도, 대전과 전주 17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27도, 강릉 26도, 광주 25도, 부산 24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되고, 특히 일부 서쪽지역은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 생성 오염물질이 축적되면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m, 남해앞바다 0.5~1.0m, 동해앞바다 0.5~1.5m로 일겠고, 서해먼바다 0.5~1.0m, 남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0.5~2.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모레(15일)까지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