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6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낮부터 흐려져 오후에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밤부터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대전 19도, 춘천 18도, 강릉과 대구 20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9도, 강릉 27도, 대구와 전주 30도, 부산 26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남해앞바다 0.5~2.5m, 동해앞바다 0.5~1.5m로 일겠고, 서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 0.5~4.0m, 동해먼바다 0.5~1.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 오후부터 모레(7일)까지 제주도와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75km/h(21m/s) 이상, 그 밖의 지역에는 50km/h(14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비닐하우스, 옥외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