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5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가끔 구름 많겠으나, 그 밖의 전국은 맑겠다고 밝혔다.
또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상도에는 내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과 동해안에도 30도 내외로 올라 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18도, 춘천 17도, 강릉과 부산 20도, 청주와 대구 19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강릉 28도, 대전과 전주 31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27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남해앞바다 0.5m, 동해앞바다 0.5~1.0m로 일겠고,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0.5~1.5m, 남해먼바다 0.5~1.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모레(6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모레 밤부터 제주도전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