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6.03 10:29:05
고양 원마운트는 지난 1일 올 여름 시즌을 앞두고 워터파크 어트랙션(슬라이드) 2종을 신규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터파크 어트랙션 2종 신규 도입은 올 시즌 국내 워터파크 가운데 첫 신규 어트랙션 도입 사례이자 개장 이래 첫 시설 업그레이드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팝핑바운스와 바디플래쉬 등 2개 어트랙션 신규 도입
두 어트랙션의 명칭은 '팝핑바운스'와 '바디스플래쉬'다. 모두 최대 110m 길이의 루프탑 슬라이드로, 건물 7층 높이에서 3층으로 미끄러지는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지붕을 타고 내려온다는 발상이 재미있고, 밖의 도시 전경나 일산 호수공원을 전망할 수 있어서 포토 스팟으로서도 의미가 있다.
워터파크 관계자는 "팝핑바운스는 점프 구간의 반전이 있는 에어바운스 슬라이드로, 순간 경사 20도의 낙하를 체감할 수 있다"며 "탑승과 동시에 스키장 중급 난이도에서 활강하는 것과 유사한 경사도로 순간적인 아찔함을 경험하게 한다"고 전했다.
단, 팝핑바운스는 맨몸으로 슬라이딩 하다 하반부에 튀어 날아오른 후 에어바운스 위로 착지하는 스릴감 있는 형태여서 안전 상 1명씩 탑승할 수 있으며, 키 150cm 이상이어야 탑승이 가능하다.
두번째 어트랙션인 '바디 스플래쉬'와 관련해 워트파크 관계자는 "물의 흐름을 타고 내려오는 바디 슬라이드로 긴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 점점 가속력이 붙는 어트랙션"이라며 "성인 기준으로 최대 시속 36km의 스피드를 체험할 수 있으나 경사도 자체는 보다 완만하고 최대 2명이 동시 탑승 가능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어트랙션"이라고 언급했다.
원마운트 관계자는 "올 여름 신규 슬라이드 추가 도입과 더불어 이벤트 콘텐츠 보강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은 물론 재방문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소셜커머스 티켓 프로모션 및 공식 SNS를 통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되니 방문 전 꼭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6월부터 야외 워터파크 주중 개방
한편 원마운트는 6월부터 야외 워터파크를 주중에도 개방한다고 밝혔다. 8월까지 '이벤트위크'를 진행하는데, 이벤트위트에는 원마운트 캐스트들과 물총대전부터 뮤지컬 티켓 등 경품이 걸린 워터슈팅건 이벤트, 워터보드 위에서 펼치는 수중게임 등이 열릴 예정이다. 깜짝 이벤트로 플래시몹 공연과 원마운트 곰돌이 캐릭터의 게릴라 그리팅(인사)도 진행된다.
원마운트 관계자는 "8월에는 첫 주부터 주말마다 2주에 걸쳐 '풀사이드폼파티'가 열리는데 이는 성인 고객만 참여할 수 있는 워터풀 클럽으로, DJ가 참여하는 퀄리티 높은 디제잉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서울 도심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도심형 워터파크로, 지상 50m 스카이부메랑고 등 하드코어 슬라이드부터 얕은 수심의 어린이 물놀이터까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워터파크는 소셜커머스 티켓 프로모션 및 공식 SNS를 통한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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