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장병 10% 할인업소 표지판

인제군이 군부대 장병들의 평일 일과 후 외출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군 장병 10% 할인업소 지정 운영 등 병심을 잡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890여개 업소 중 음식점 98곳과 숙박업소 23곳 등 총 121개 업소를 군장병 할인 우대업소로 선정, 할인업소 표지판과 매월 쓰레기봉투 10매를 지원하고 군청과 을지신병훈련소 홈페이지를 통한 할인업소 홍보와 홍보물을 제작해 각 부대에 배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평화지역 농어촌민박 환경개선과 평화지역 거점숙박업소 육성 및 시설 현대화, 군장병 휴식공간 조성 등 군장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지역 내 주둔 군장병들이 외출 외박 시 인접 시·군으로의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제지역 상권은 군부대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지닌 만큼 군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외출·외박을 나온 군장병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