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제약은 우즈베키스탄의 메디컬 컨설팅 및 판매사 C.M.S.(Constant Medical Service)와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기 ‘MINE(마인)’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경보제약은 C.M.S.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내 공립병원과 클리닉에 5년간 약 4800만달러 규모의 MINE을 공급하게 된다는 것.
MINE은 X선 발생 효율을 높이고 촬영시간을 단축해 엑스레이 촬영 시 발생되는 방사선량을 기존 엑스레이의 40분의 1까지 줄인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경보제약 영업본부장 안광진 전무는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기인 MINE은 의료용 방사선 기기 사용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병원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우즈베키스탄을 교두보로 중앙아시아 주변국과 러시아 시장으로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