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30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동물보호단체 ‘KARA(이하 카라)’에 방문해 1톤 상당의 사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카라는 2002년 설립된 사단법인 비영리 시민단체로 동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유기동물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은 GS리테일 전략부문장 정춘호 전무를 비롯해 반려동물용품 스타트업 펫츠비(Petsbe) 나옥귀 대표, 카라의 전진경 상임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기부한 사료 1톤은 유기동물 약 200마리가 한 달 동안 끼니 걱정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양으로 GS리테일과 펫츠비가 손잡고 진행한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이벤트의 결과다.
사료기부 캠페인은 지난 4월 한 달 간 고객들이 GS25와 GS프레시에서 ‘유어스 동물농장’과 ‘펫츠비’ 제품을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100g에서 최대 500g까지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회공헌 이벤트는 전국 1만3000여개 GS25와 온라인 장보기쇼핑몰 GS프레시 등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단순 기부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
또 GS리테일은 이러한 고객 참여형 사료기부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더불어 유기동물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