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2019년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 고양상의)

"고양상의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에서는 재취업 지원교육, 퇴직 예정자 지원, 맞춤형 인재발굴 시스템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고양상공회의소(회장 장동욱)는 만 40세 이상 구직자들(퇴직자 및 예정자)의 취업지원과 기업을 위한 중장년 인재 채용지원을 위해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에서 진행하는 구직자를 위한 취업지원과 구인 기업을 위한 채용지원 등 기업서비스에 대해 CNB뉴스가 정리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만40세 이상 재취업 지원교육 프로그램 운영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에서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취업지원을 위해 구직상담 일자리 정보제공, 이력서 클리닉, 면접 컨설팅 및 맞춤 일자리 알선, 동행면접, 재취업 지원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40세 이상 재취업 지원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 재도약 프로그램, 전직스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은 구직자 과정과 재직자 과정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는데, 구직자의 경우 교육시간은 6시간이며 심화 과정의 경우는 3일간 20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재도약프로그램은 구직자 과정으로 3일간 20시간 교육이며, 전직스쿨 프로그램은 퇴직예정자 과정으로 1년 이내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6시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양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 재직자/구직자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고양상공회의소)

신중년 인생 3모작 프로그램은 50세 전후의 퇴직자를 대상으로 72세까지 소득 창출 또는 보람있는 노후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4단계로 2개의 교육, 취업알선, 사후관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1단계는 생애경력설계서비스로 교육은 실업급여수급자 구직활동이 인정되며, 2단계는 재도약+프로그램으로 3일 동안 진행되며 중소기업 탐방, 취업 동아리활동 지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 후에는 취업알선, 창업, 귀농/귀촌 등을 위해 관련 유관기관과 연계하며 사후관리가 진행된다.

재직자/퇴직 예정자를 위한 프로그램 진행

이는 재직자나 퇴직예정자들이 재취업이나 창직, 귀농/귀촌/사회공헌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사후관리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재직자 과정은 총 4단계로 1단계는 생애경력설계서비스 교육으로 2일 12시간 진행되며 2단계는 전직스쿨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 탐방, 취업동아리 활동 등이 지원되며 4~18시간 진행된다. 3단계는 재취업, 창직, 귀농/귀촌에 더해 사회공헌활동까지 정보를 제공한다. 이후 4단계는 사후관리로 취업 알선 등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기업맞춤형 특강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10인 이상인 경우 직접 출강해 재무, 건강, 여가 등의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고양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정신건강체크 및 진단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고양상공회의소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도 제공한다.

기업 인재채용을 지원하는 '맞춤형 인재발굴 시스템'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에서는 인재 채용지원을 위해 4가지 기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첫째 맞춤형 인재발굴 서비스(구인상담), 둘째 일자리 박람회, 셋째 기업 경영 상담 및 교육 서비스, 넷째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지원 등이다.

첫째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는 기업에 맞는 인재를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로 적합한 인재 채용을 위해 채용대행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구직자들의 근무조건을 맞춤형으로 연계하고 취업지원 상담을 통해 기업에 맞는 인재를 발굴한다.

둘째 일자리 박람회 지원으로 채용의 날 참여기업 모집 및 상설면접 지원 및 현장 면접 등을 진행한다.

셋째 기업 경영 상담 및 교육 서비스로 코참경영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인사, 회계, 법무 등 회원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FTA활용 컨설팅 및 수출입통관 규제개혁위원회 관련 지원도 병행한다. 무료교육지원 서비스로는 일자리 안정자금 설명회, 인사노무관리 실무, 연말정산 설명회, 개정세법 실무 등 교육을 진행한다.

넷째로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지원 업무가 있는데 이는 만 50세 이상 구직자를 신중년 적합 직무에 채용시 고용지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참여방법은 고용복지+센터 기업지원과에 사업 참여신청서를 제출한 후 심사를 통해 승인받으면 된다.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금은 우선지원대상 기업은 1년간 최대 960만원(월 80만원)이고 중견기업의 경우 1년간 최대 480만원(월 40만원)이다.

고양상의,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및 CEO아카데미 등 운영 

한편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고양상공회의소는 법정단체이자 종합경제단체로 2003년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고양상공회의소로 분리설립 됐으며 현재 회원사는 1752개사다.

주요사업으로는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운영, 정책 및 규제개혁/애로사항 대정부 건의, BSI 경제동향 조사, 고양시 고용동향 보고서, CEO아카데미 운영, 제조물 책임보험 공제사업, 유망중소기업 선정 및 정부포상 등 추천, FTA원산지 증명 등 무역인증서 발급, 공인인증서 발급/갱신 서비스, 국가기술자격시험 시행, 기업지원 정부포털 올댓비즈 운영 등이 있다.

고양상공회의소는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외에 만 60세 이상을 위한 시니어인터십,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유통판매관리 실무자 양성과정(고양시지역특화사업), 물류/창고관리 현장 전문가 양성과정(지역맞춤특화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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