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는 남자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창단 3년만에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65회 전국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는 전국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는 초․중․고, 대학부와 일반부까지 대한탁구협회 등록선수 누구나 출전 가능한 선수권대회다. 지난 8~15일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창단 3년차의 신생팀인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신흥강자로 급부상했다.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은 지난 14일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기업강호 KGC인삼공사를 3:2로 눌렀다. 이어 결승전에서 미래에셋대우와 경기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은 상조업계 유일한 실업 스포츠팀이라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상조는 곧 나눔’이라는 보람그룹만의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대회준비 이외에도 친선 탁구교실 개최, 탁구동호인 1:1 강습, 탁구용품 기증 등 탁구단 재능기부 활동으로 국내 생활탁구 활성화와 스포츠 사회 공헌에 앞장섰다.
아울러 보람상조는 지난 2016년 10월 스포츠팀을 창단했다고 설명했다. 남자 실업 탁구단 보람할렐루야 창단을 시작으로 한국중․고등학교 탁구연맹 3년 연속 후원협약 체결, 연 2회 보람상조배 전국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 개최 등 국내 탁구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으로 눈부신 성장을 보여줘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을 통해 탁구 유망선수 육성과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