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16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또한 모레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2~7도 높은 25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구 16도, 춘천 14도, 청주와 부산 17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강릉 29도, 춘천과 대구 30도, 부산 25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남해앞바다에서 0.5m, 동해앞바다 0.5~1.5m로 일겠고, 서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 0.5~1.5m, 동해먼바다는 0.5~2.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모레(17일)부터 21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