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5.15 08:32:47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안현성)가 창단 2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오는 6월 9일 일요일 오후 5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다우리 예술기획에서 주관하며 SC자산관리, (주)맥스코프, (주)대양산업개발, 인선이엔티, 한국SGI, 고양필후원회가 후원한다.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낭만시대 음악을 소개하고자 기획된 로맨틱 칸타빌레(Romantic Cantabile) 시리즈는 2016년을 기점으로 시작됐다"며 "창단 20주년인 올해 시리즈는 러시아 낭만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인 차이코프스키와 무소르그스키의 작품을 준비했다"고 언급했다.
1부에는 19세기 바이올린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서 러시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작품인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와 협연할 예정이다.
2부에는 러시아 고유의 선법과 대담한 화성, 변칙적인 리듬을 구사하는 근대 인상파 음악의 선구자 무소르그스키의 작품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할 예정이다.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창단 20주년 공연은 관객들에게 낭만에 낭만을 더한 동유럽의 화려한 선율과 러시아 특유의 음악적 감각, 낭만적인 감성을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은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B석 2만원이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고양필하모니오케스트라 사무국에 문의할 수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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