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일본 개발사 스퀘어에닉스와 포케라보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시노앨리스’의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광고영상과 게임 내 배경음악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노앨리스’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요코오 타로 디렉터의 독특한 세계관과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크 판타지 RPG다. 앞서 일본에 출시된 ‘시노앨리스’는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하고, 누적 이용자 수 4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넥슨은 사전예약 페이지에 캐릭터와 세계관 소개 영상과 함께 ‘앨리스’ ‘신데렐라’ ‘빨간모자’ 이야기를 재해석한 광고영상 3편, ‘시노앨리스’ 게임 내 배경음악 8종을 선보였다.
‘시노앨리스’ 배경음악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일본 현지에서 앨범으로도 발매돼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7위에 올랐다. 배경음악을 작곡한 오카베 케이이치는 요코오 타로 디렉터와 함께 작업한 ‘니어 : 오토마타’로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인 ‘더 게임 어워즈 2017’에서 최고음악상을 수상했다.
사전예약은 전용 페이지와 모바일 앱 넥슨플레이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국내와 글로벌(일본,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제외)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