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당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백만 명 선까지 돌파했다.
지난 22일 시작된 청원 참여자는 3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103만 명을 넘어섰다.
청원 게시자는 자유한국당이 장외투쟁과 입법 발목잡기 등으로 정부 정책을 방해하고 있다며, 통합진보당 해산의 선례를 따라 자유한국당을 해산시켜달라고 주장했다.
청원 사이트는 청원 참여가 잇따르면서 전날 한때 접속 장애를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이번 자유한국당 해상 촉구 청원이 역대 청와대 국민청원 가운데 최다 참여자 기록을 넘어설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 최다 참여자를 기록한 국민청원은 지난해 10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가해자에 대한 엄벌 촉구 청원으로, 모두 119만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