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화이트가 생리기간의 힘든 하루를 응원하는 ‘화이트 산뜻 하루 사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리 날이지만 지키고 싶은 바람을 공유해 생리기간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는 여성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생리 중에도 평소와 같은 산뜻한 하루를 보내고자 하는 여성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캠페인 사이트를 방문해 생리 날이지만 지키고 싶은 ‘투 두 리스트(To Do List)’를 작성하고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화이트 에코프레시 제품 샘플, 산뜻한 하루를 위한 제품으로 구성된 ‘산뜻 하루 사수키트’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퀴퀴한 일기’ 이보람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든 생리 이모티콘(생리티콘)을 선착순 3만명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컨셉을 탈피한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 생리기간의 어려움을 현실성 있게 표현한 이 광고는 생리 중에 일어나는 여성의 몸 속 변화를 ‘빨간방’ 안에서 표현하고 생리를 의인화하는 등 기존의 깨끗하고 상쾌함 위주로 커뮤니케이션했던 방식에 변화를 줬다.
유한킴벌리 측은 화이트가 월경이라는 주제에 대해 더 이상 숨기거나 터부시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도 여성들이 생리기간에 겪는 어려움을 조금 더 현실성 있게 표현해 함께 공감하고 이해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