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4.29 09:43:24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5월 5일 양주별산대 놀이마당과 양주관아지 통합공연장 일원에서 2019년도 무형문화재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9무형문화재 대축제는 양주시 소재의 양주별산대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2호), 양주소놀이굿(국가무형문화재 제70호), 양주상여와회다지(경기도문화재 제27호), 양주농악(경기도문화재 제46호), 양주들노래(양주시 향토문화유적 제18호), 최영장군 당굿(황해도지정문화재 제5호), 나전칠기(경기도 제24호 무형문화재) 등 7개 무형문화제 보존회에서 주최한다.
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무형문화재 보유단체 소재지에서 개최됐던 공연을 집대성해 하나의 완전체화된 공연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등 양주시의 자랑인 무형문화유산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는 당일 오전 11시 30분 길놀이를 시작으로 서민들의 애환과 해학, 풍자를 가득담은 원형 그대로의 무형문화재 공연과 함께 인간문화재 나전장 천봉 김정열 명장의 나전칠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양주목관아 일원에서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양주시가 주관하는 생생문화재 ‘양주목 관아, 버들고을을 환하게 비추다’를 진행, 모듬북, 엿가위놀이,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과 매학당 현판만들기, ‘나도 양주목사’ 복색체험 등을 진행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축제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가족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양주시 무형문화재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며 보전하고 계승,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뉴스(양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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