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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영화학교,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AFiS 특별전 개최

믿음, 정치, 가족, 양성 불평등의 주제로 'AFiS 특별전' 섹션 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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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9.04.25 11:52:56

AFiS 특별전 달 밝은 밤에, 타티니 스틸컷 (사진=부산영상위원회 제공)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오는 29일까지 개최되는 '제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페스티벌 파트너로 월드쇼츠 아시아단편 프로그램으로 'AFiS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작은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정규과정인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본교 입학 전 프로듀서 또는 감독을 맡아 제작한 <전도사><하르> 등 단편영화 다섯 편으로 'AFiS 특별전' 섹션에서 묶음상영된다. 오는 26일 18시, 27일 20시 30분에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상영되며, 교육생들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섹션은 믿음, 정치, 가족, 양성 불평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지난 3월 입학한 이래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심세부 프로그래머와 협력해 작품을 선정하고, 프로그램 노트를 함께 작성했다.

교육생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은 세 작품으로 안젤리나 복 휘이 웬이 제작한 <전도사>(20분/싱가포르/2016)는 동남아를 순방하며 기독교 공동체에서 설교하는 미국인 목사가 갖는 종교적 신념과 현실 사이의 갈등과 고뇌를 다룬다.

아눕 푸델의 <달 밝은 밤에, 타티니>(15분36초/네팔, 미얀마/2018)는 네팔의 작은 농촌마을에 배달된 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해프닝을 보여주고, 매넘 차가식의 <위 러브 미>(13분18초/태국/2017)는 시각적으로 강렬한 실험영화로 여성의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강민지가 연출한 <더 로열리스트>(19분5초/한국, 미국/2015)는 북한 엘리트 출신 부녀에 대한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이며, 루키 헤르와나요기의 <하르>(18분43초/인도네시아/2018)는 방치된 아이의 때 묻지 않은 시선을 통해 가혹한 현실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드라마다.

한편, 장편영화의 기획/개발, 제작, 투자/배급, 마케팅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는 지난 2017년 개설된 이래로 지난 2년간 22개국 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입학한 17개국 19명의 교육생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피칭과 비즈니스 미팅을 목표로 기획개발 워크숍을 통해 장편 극영화 프로젝트 개발 중이다.

산업과 연계성이 높은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라스베이거를 떠나며>를 연출한 마이크 피기스 감독, 최재원 한국워너브러더스 대표, <부산행>을 제작한 이동하 대표 등이 특강 강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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