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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기업과나눔(151)] 음성도서 만들고 숲 조성···사회공헌 폭 넓히는 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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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홍지후기자 |  2025.05.02 09:34:51

‘나눔 반경’ 취약계층 전반으로 확산
‘홈쇼핑업’ 특성 살려 지원 효과 높여
임직원 목소리로 만든 음성도서 대표적
독거노인에게는 때마다 생필품 등 전달

 

시각 장애인 아동을 위한 음성 도서를 제작하는 ‘드림보이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사회공헌의 폭을 넓히고 있다. 대상도 장애인, 아동, 노인 등으로 다양하다.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임직원 목소리로 음성도서를 만들고, 미래 세대의 터전이 될 학교숲을 조성하고 있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기업과 나눔> 151번째 이야기다. (CNB뉴스=홍지후 기자)


 


롯데홈쇼핑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은 지난 201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들이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단과 운영 중인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이다. 교과서 수록 도서를 중심으로 선정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홈쇼핑’의 특성을 살렸다. 쇼호스트와 음악 감독 등 방송 전문가가 참여해 수준급이다. 지난해 8월엔 사내 임직원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낭독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 직원들은 사전에 도서를 수령해 전체 내용을 숙지한 후 쇼호스트들의 발음, 발성 비법을 전수 받고, 틈틈이 목소리 연기 연습도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했던 한별 롯데홈쇼핑 니치마켓소싱팀 MD는 “시각장애 아동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주저 없이 신청을 하게 됐다”며 “처음 해보는 목소리 기부여서 많이 긴장했지만 보람 있는 시간이었으며, 내 목소리가 담긴 도서가 시각장애 아동들의 학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사 쇼호스트와 임직원이 참여해 196권의 도서를 녹음하고, 음성도서 4450세트를 제작했다. 이를 복지시설 1700여 곳에 기증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3월엔 오디오북과 음성도서 제작 기부금 7000만 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 보다 많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23년부터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에도 음성도서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이 지난달 1일 서울 노원구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정민학교에서 장애 아동의 생태교육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3호 착공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오재준 서울정민학교 교장,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사진=롯데홈쇼핑)

아동들의 학습은 물론, 건강을 위한 활동도 이어 나간다. 지난 2021년부터 롯데홈쇼핑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전국 학교의 공모를 받는다. 이후 선정 기준에 따라 심사하고, 사업을 전개한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아동들을 위한 친환경 학교숲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8610㎡ 면적에 벚나무, 이팝나무 등 교목류와 덜꿩나무, 영산홍 등 관목류를 포함해 총 2만 8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지난달엔 서울 노원구 지체 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정민학교’에서 장애 아동의 생태교육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3호 착공식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 중 체험활동 비중이 높은 특수 교육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이 학교를 13호숲으로 최종 선정했다.

 


독거노인에게 반찬 담은 ‘행복꾸러미’ 전달



혼자 식사를 하기 힘든 노인도 돕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내 전용 조리시설인 ‘희망수라간’을 건립했다. 이를 통해 정기적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한다. 매년 명절을 비롯해 여름, 겨울 등 시기에 따른 필요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한다. 현재까지 약 420회, 6만 7000개의 반찬을 전달했다.

 

소외계층에게 반찬 등을 전달하는 롯데홈쇼핑 ‘희망수라간’ 사업 (사진=롯데홈쇼핑)

지난 1월엔 설 연휴를 앞두고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세대에 명절 음식으로 구성한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은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떡국 재료와 반찬, 과일 등을 포함한 ‘행복꾸러미’를 만들어 영등포구 독거노인 20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더불어 지난해 11월엔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김장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롯데홈쇼핑 임직원과 지역 주민 총 30여 명은 600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고, 완성된 김치를 정성껏 포장해 독거노인 등 영등포구 관내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CNB뉴스=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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