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4.23 15:26:54
고양상공회의소(회장 장동욱)는 고양시와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유통판매관리 실무자 양성과정'에 참여할 미취업 구직자(청년 우선 선발) 30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모두 무료로 지원되며 교육 기간은 5월 7일부터 7월 11일까지다. 이후 커리어 코칭 및 취업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모집 대상과 관련해서는 유통/판매 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는 미취업 구직자로 나이 제한 없이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단 청년의 경우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양성과정의 접수방법은 이메일 또는 고양상공회의소로 직접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서는 고양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이번 유통판매관리 실무자 양성과정의 목적과 관련해 고양상의 관계자는 "소비시장 변화의 시대를 맞아 다변화된 유통시장과 유통채널, 즉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상품이 판매되는 현황을 이해하는 유통 실무자를 양성하고자 함"이라며 "또한 유통업계의 취업과 더불어 유통관리사나 물류관리사 자격증 취득도 유도하고, 유통관련 분야 직무 지식 함양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고양시 산업체 조사(2016년도)에 따르면, 전산업체(50%)에 이어 두번째로 도매 및 소매업이 1만 7289개 업체로 13.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종합유통단지,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각 업체 직영판매장, 물류기지, 각종 도매시장, 공판장, 소매점, 농·수·축협의 유통관련 부서, 온라인시장 등에서 유통관리 분야에서 유통실무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 양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통관리사 자격증과 관련해서도 고양상의 관계자는 "이 자격증은 국내 1200여개의 국가/민간 자격증 중에서 실용성측면에서 30위에 해당하는 자격증이며 유통업체 취업으로는 필수 자격증이 되고 있고 공기업이나 제조기업의 유통파트나 상품기획부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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