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대기오염측정망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인제군에 따르면 지역 주민에게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등 대기 상태를 상시 제공하기 위한 대기오염측정망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따라서 그동안 인근 춘천시와 양구군 측정소의 대기질 상태를 전송받아 주민들에게 전파해야 하는 어려움이 완전히 해소돼 앞으로 지역의 대기 상태를 정확하게 주민들에게 전파할 수 있게 됐다.
인제읍 남북리 옛 기상관측소 부지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망에는 인제지역의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오존, 기상상태 등이 24시간 자동 측정된다. 측정 결과는 에어코리아, 강원대기환경정보홈페이지, 스마트폰(우리동네대기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읍·면별 전광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