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제4대 김홍종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혁신경영을 강조했다.(사진= 고양도시관리공사)

지난 1월 2일 이재준 시장으로부터 고양도시관리공사 제4대 사장으로 임명된 김홍종 사장이 16일 취임 100일을 맞아 효율적인 조직운영 및 혁신경영 강화와 관련된 포부를 밝혔다.

김홍종 사장은 도시개발과 시설관리 등 58개 사업을 운영하는 고양시 최대 산하기관의 맡고 있으며, 국토부 행정중심복합건설청 대변인 출신으로 조직 내 인화와 소통을 잘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조직의 핵심역량 집중을 위해 5월 중 조직개편이 예고된 가운데, 김 사장은 제안제도와 1인1과제 등을 통해 고양도시관리공사를 변화와 혁신의 일하는 조직문화가 있는 기관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 시민명예감사관 등 시민참여의 수준을 시민주도형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양시의 균형발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고양시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주요 개발사업과 도시재생 활성화의 차질없는 노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표명했다. 우선 일산테크노밸리는 올해 하반기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를 거쳐, 2021년 상반기 부지조성 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는 중이다. 대곡역세권은 상반기 타당성 검토 용역 완료와 하반기 개발계획 수립 및 GB해제 절차를 거쳐 2022년 부지조성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생활밀착형 SOC 조성, 고양형 사회주택사업 등을 통해 고양시만의 특색을 살려 추진하고, 도시재생대학, 도시재생붐업, 닥터고양·헬퍼고양 등 도시재생 공감대 확산 및 기반 조성을 위한 주민중심의 지원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시민중심의 공공시설 운영"

체육·문화·교통시설은 각종 대형행사 유치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 고객서비스 및 원스톱 스마트주차시스템을 통해 시민 편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환경시설은 정기보수와 설비개선으로 안정적인 소각량과 처리량을 달성하고, 운영 정보공개와 견학 활성화를 통해 기피시설이 아닌 시민친화형 환경시설로 변모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종 사장은 "역점사업 성공추진과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로 고양시가 경기 북부 미래성장 거점도시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며 "105만 모든 고양시민이 행복하도록 고양시·직원·시민들과의 유기적인 협업과 끊임없는 소통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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