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2020년부터 도에서 전면 시행하는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에 앞서 선제적으로 올해부터 지역 내 중·고교 신입생의 교복비를 지원한다.
군은 최근 제231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군 교복 구입비 지원 조례안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지원 근거가 마련된데 이어 제1차 추경에서 사업비 1억5900만원을 확보, 올해 중·고교 신입생 53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총 30만원(하복 2벌·동복 1벌 상당)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인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지역 중·고교 1학년 신입생과 전입생으로 지원은 1회로 제한된다.
군은 이달 중 교복 구입비 지원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업체와 학교별로 일괄 구매 계약을 체결해 내달 중 교육지원청을 통해 각 학교에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