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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2번 연속 선정…의정부 3동에 이어 흥선동까지

흥선동 흥선행복마을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2019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66억 70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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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9.04.10 09:19:02

의정부시 흥선동 흥선행복마을이 지난 8일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2019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대상지인 가능동 731-1번지 일원 모습(사진= 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8일 흥선동 흥선행복마을이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2019년도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66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한 의정부3동 신흥마을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새뜰마을사업)에 이어 2번째 연속 국가공모사업 선정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의정부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지난 2월 가능동 731-1번지 일원(5만 7000㎡)을 ‘주민이 지켜낸 배려와 나눔의 삶터 흥선행복마을’이라는 사업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우리동네 살리기)을 신청했다. 이후 국토교통부 전문평가단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의 3단계 과정을 거쳐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 살리기’는 면적 5만㎡ 내외의 소규모 저층 주거 밀집지역에 주차장, 주민공동이용시설 등 기초적인 생활 인프라를 공급하고, 지역주민의 생활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초기 단계부터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전문가 및 공공기관이 함께 마을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이다.

 

의정부시 도시재생과 안종관 과장이 3차 최종 발표를 하고 있다.  시는 의정부3동에 이어 흥선동까지 2회 연속으로 2019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가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사진= 의정부시)


의정부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가공모에 2번 연속으로 선정되기까지는 안종관 과장을 위시한 도시재생과와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시 공무원들의 많은 노력과 큰 역할이 있었다"며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과하기 위해 도시재생과장을 중심으로 도시재생팀과 지원센터가 작년 1월부터 주민들의 활동내용, 시에서 추진해 온 사항 등 모든 자료를 정리해 의정부시의 특징과 장점 및 공모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그 결과 심사위원 6명의 전원이 찬성했다"고 전했다.

이번 선정으로 의정부시는 사업비 66억 7천만 원 중 국비 40억 원, 도비 8억 원(시비 18억 7000만 원 매칭)을 확보해 향후 3년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앞으로 주민 참여를 통해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민간자본 12억, 주택도시기금 28억 원 등 총 1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마을 내 공영주차장 부지 복합화를 통한 나눔과 소통의 거점공간 조성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마을환경 개선을 목표로 △골목길 정비 △지하 주차 공간 확보 △클린하우스(쓰레기 처리 공간) 설치, 주거환경 정비를 목표로 △자율주택 정비사업 △주택개량 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주민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흥선마을은 캠프 라과디아 주둔으로 지난 64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왔으며, 지난 2012년 뉴타운사업 반대 등 주민들 스스로가 어렵게 지켜낸 마을"이라며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희망도시 의정부의 도시재생사업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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