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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개발자컨퍼런스(NDC)’ 참관객 사전등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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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19.04.08 10:45:23

사진=넥슨

넥슨은 게임업계 지식공유 컨퍼런스인 ‘2019년 넥슨개발자컨퍼런스(Nexon Developer Conference, NDC)’ 참관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NDC는 오는 24~26일 경기도 성남시 넥슨 판교사옥과 일대에서 열린다. 게임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 대학생 등 누구나 참관을 할 수 있다. 참관객 사전등록은 오는 12일까지 선착순으로 NDC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3회째를 맞는 올해 NDC에서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사업마케팅&경영관리 등 다채로운 분야의 총 106개 강연을 선보인다.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엔씨소프트 게임 AI랩 등에서 AI와 빅데이터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 경험을 공유한다. ‘카트라이더’ ‘리니지M’ ‘FIFA 온라인4’ 등 인기게임 담당자들이 성공적인 라이브게임 운영과 개발기를 나눈다.

캡콤, 슈퍼셀, 락피쉬게임즈, 그라인딩기어게임즈 등 글로벌 게임사 종사자들도 다수 참여해 ‘레지던트 이블2’ ‘몬스터 헌터’ ‘브롤스타즈’ ‘에버스페이스’ ‘패스오브엑자일’ 등 글로벌 히트 타이틀의 개발 노하우를 공개한다.

가상현실 게임을 소재로 화제를 모았던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가 증강현실과 스토리텔링에 대해 강연하며,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정의준 부교수가 4년간 게임과 청소년에 대해 연구해온 결과물을 발표하는 등 게임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한다.

올해 기조강연은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를 총괄하는 김동건 프로듀서가 맡았다. ‘할머니가 들려주신 마비노기 개발 전설’을 주제로 서비스 15주년을 맞은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초창기 개발 과정을 돌아보고 이를 통해 다음 세대에 무엇을 전달할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NDC는 2007년 넥슨의 비공개 사내행사로 시작됐다. 2011년 공개 컨퍼런스로 전환된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지식 공유 컨퍼런스로, 매년 100개 이상의 강연이 진행된다. 누적관람객이 2만명에 달한다. 게임 개발, 기획, 서비스 등 폭넓은 분야의 시행착오와 노하우 정보를 공유하며 게임업계 동반 성장과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는 것.

넥슨 오상운 NDC 사무국장은 “올해도 게임을 아끼는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실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와 주제의 강연들을 준비했다”며 “많은 지식과 노하우가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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