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은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어깨동무문고 전시회 ‘다름을 이해하는 모두의 동화전’을 오는 오는 11~22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된 ‘어깨동무문고’는 장애인권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다양성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제작하고 배포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시회에는 ‘가까이서보기, 멀리서보기’(2014), ‘한이네 마을에 큰 일이 생겼어요’(2015), ‘황금깃털 앵무새를 찾아서’(2016), ‘똥! 똥! 똥!’(2017), ‘빨간사자 아저씨’(2019), ‘조금 특별한 내 친구’(2019) 등 2014~2019년 발행한 6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공개하는 4종 등 총 10종의 어깨동무문고 원화와 아트프린팅을 전시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시작일인 11일 오후 4시부터는 ‘어깨동무문고’ 효과성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신간 4권을 소개하는 오픈식도 열 예정이다.
아울러 넷마블문화재단은 휠체어를 타고서도 무리없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이번 전시회를 구성했으며, 동화책 퀴즈와 동화구연 프로그램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했다. 전시회 기간 내 현장에서 어깨동무문고를 구매하거나 전시회 체험활동에 참여하면 일러스트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권교육용 동화책을 지속적으로 출간해 온 어깨동무문고의 진행 경과를 돌아보고 새로 출간한 4종의 도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장애를 넘어 사회적 약자까지 다양한 다름에 대한 동화책을 발간해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일으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