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지역본부는 4일 지역본부에서 (사)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와 (사)농가주부모임 광주시연합회 대의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리더 역량강화 및 지역사랑 실천운동을 다짐하는 ‘2019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동심동덕! 한마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동심동덕 정기총회는 여성소비자단체 고향주부모임과 여성농업인생산자단체 농가주부모임이 함께 도시와 농촌의 도농협동을 강화해 제철농산물소비촉진과 우리농산물을 소비하는 착한식당 찾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 농업인중식지원, 농촌일손돕기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다짐했다.
또한 최근 가격이 부진한 조생양파소비촉진을 위해 양파900kg을 구입했으며,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200만원의 이웃사랑기금을 농촌의 다문화가정과 고령농업인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지역사회 나눔활동과 농촌활력화에 기여한 광주농협, 평동농협 고향주부모임이 우수분회상을 수상했으며, 대촌농협과 평동농협 농가주부모임이 우수조직상을 수상했다.
김일수 본부장은“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의 봉사활동은 어려운 농업·농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한 모범적인 여성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